Zootopia 2
2026년 첫 시작을 가족과 함께 조조영화 감상으로 시작하였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너무 재밌고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주토피아2를 관람했다.
2026년 첫 시작을 가족과 함께 조조영화 감상으로 시작하였다. 아들의 겨울방학이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아서 여행할 시간이 되지 않고, 계속되는 추위에 야외활동이 어려워 영화를 선택했다. (물론, 내가 디즈니 에니메이션을 좋아하는 것도 큰 이유였다.)
아직 초등 저학년인 아들 때문에 자막보다 더빙으로 봤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자봐도 좋지만 더빙으로 보는게 좋다고 생각된다. 이 영화는 워낙 대화가 빠르게 진행되어서 자막속도 빠르고, 무엇보다 주토피아의 매력은 영화 화면 구석구석 표현한 재밌는 요소들을 자막을 보면 놓치기 때문이다. 가끔 미국 특유의 유머가 한국식 유머로 의역되어서 어색하긴 하지만 성우 연기들이 꽤 좋다. 그래서 원래는 항상 원어로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 영화만큼은 자막을 추천한다.
이 에니메이션이 영화였다면 주토피아 첫편 이후로 시간이 꽤 흘러 Judy와 Nick이 나이가 느껴질수 있지만, 에니메이션은 항상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서 좋은것 같다. 헤리포터는 1편과 3편의 느낌이 다르지만, 주토피아는 첫 느낌 그대로 계속 진행형으로 보게되어 좋은것 같다.

원래 속편은 자칫 잘못하면 반복되는 캐릭터 때문에 지루할 수 있는데, 새로운 캐릭터 등장으로 조화롭게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그래도 역시나 Judy와 Nick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2026년 첫날, 가족과 함께 아침도 먹지 않고 달려가 팝콘을 먹으며 조조영화를 봤다. 평범하지만 소소로운 즐거움으로 시작하는 우리 가족. 영화도 따뜻했지만, 하루종일 종알종알 주토피아 이야기를 하면서 웃음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의 시작이였다.
지난해는 논문 준비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미안하고 아쉬웠는데, 올해는 열심히 연구하면서 가족과 함께 따뜻한 한해를 보내고 싶다.